사회복지책마을(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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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사회단체 연수
지난 28일 화장한 주말 오후,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에 자리한 '사회복지책마을'에서 연금개혁을 주제로 사회단체 연수를 가졌습니다. 이명묵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세밧사) 대표를 비롯해 몇몇 사회복지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위원장이 '노후 소득보장 방안과 연금개혁'을 주제로 발제하며 기초연금을 50만원으로 올리자고 제안했습니다. 편한 분위기 속에 중간 중간 질의와 응답이 오가며 5시간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연수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기초연금 중심의 노후 소득보장 방안에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 사진 : 김혜미 세밧사 간사 외
2019.09.29 -
[내만복 칼럼] 우리가 꿈꾸던 도시에서 실존하기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파주 사회복지책마을 이명묵 사회복지책마을 이장 "아침이면 머리맡에 놓인 별사탕에 라면땅에 / 새벽마다 퇴근하신 아버지 주머니를 기다리던 어린 날의 나를 기억하네 / 행복하자 우리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고"(자이언티의 노래 '양화대교' 중) 양화대교 북단의 합정동은 우리 근현대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합정동 사거리를 중심으로 한강 변에는 가톨릭 절두산 순교성지가 있다. 절두산으로 가는 길에 기독교 100주년 기념교회가 있고, 그 옆에는 외국인 선교사 묘원이 있다. 최근 흔적으로는 합정동에서 양화대교로 진입하는 위치에 (당시에는 '제2한강교'로 명명) 6.25한국전쟁 유엔군참전기념탑이 1981년까지 있었다. 20세기 말 역사의 이 동네에서 버스를 타고 자유로 북쪽으로 3..
2019.09.06 -
[알림] 연금개혁, 어떻게 할까? 사회단체 워크샵
아래 7일 열 예정이던 워크샵은 태풍으로 3주 후인 28일(토)로 연기합니다. 양해를 구하며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연금의 실태와 쟁점 이해 9월 28일(토) 오후 2시 ~ 저녁 7시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 '사회복지책마을' 에서~
2019.09.01 -
[복지국가를 만드는 사람들] 시즌2 제7회. 사회복지사와 사회북 Book 지사
'사회북지사' 들어 보셨나요? 책을 좋아하는 전재일, 신철민 사회복지사를 만나 책 읽기와 함께 파주 '사회복지책마을'에서 여는 '사회북 Book 지사 북 콘서트'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2019.06.22 -
오지랖 넓은 사회복지사, 우리 잘 하고 있나요?
봄 기운이 더해가던 지난 24일 주말 오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독특한 토크쇼가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오지랖 좀 떤다'는 소릴 듣는 사회복지사들이 서울시NPO지원센터에 모여 각자의 오지랖 세계를 펼쳐 보였습니다. 자신의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다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이들입니다. 제주도의 고한철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인천의 박정아, 안성의 송부연, 서울의 이상호(내가만드는복지국가 사무국장) 등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오지랖들입니다. 이들은 1부에서 각자의 오지랖을 설파한 데 이어 2부 토크쇼에서도 빼어난 입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상호 사무국장은 사회복지사가 된 이유와 함께 내만복 등 복지국가 운동에 미디어를 잘 활용하면 좋은 이유를 소개했습니다. 또 사회복지사나 다른 복지단체와의..
2018.03.25 -
[알림] 기초연금 특강
기초연금을 둘러싸고 여야, 시민사회가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7월 20만원 지급 여부와 책임 공방은 지방선거 쟁점으로도 등장할 듯하다. 박근혜정부는 정부안이 노인빈곤을 극복하고 청년세대 부담을 완화하는 상생연금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런가? 박근혜정부 기초연금안을 둘러싸고 우리가 알아야할 네가지 진실을 살펴보는 강연회를 마련했다. 기초연금안 논란에서, 우리가 알아야할 네가지 진실은 다음과 같다. 1. 박근혜후보 기초연금 공약의 진실은 무엇인가? -> 애초 차등지급으로 설계하고선 선거에거 허위로 알려 당선되었다. 허위사실 공표! 2. 국민연금 받는 사람은 기초연금을 덜 받아야 공평하다고? -> 국민연금 미래 개혁을 어렵게 해 후세대를 더욱 힘들게 한다. 국민연금 개혁 봉쇄! 3. 기초연금액이 대..
2014.03.29 -
[알림] 투표한 당신, 마시자!
대선투표일 저녁에 복지국가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이 모여 호프한잔합니다. 광화문 사회복지모금회 회관 바로 옆 호프입니다. 오후 5시에 모여 지난 촛불과정을 회고하고, 편집된 동영상도 보다가 '출구조사'를 함께 시청합니다. 이어 8시까지 평가, 각오 등을 공유하는 연대의 시간을 가집니다. 만약 흥이 나면 8시에 청계천에 나가 약식 촛불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유시간입니다...함께 해요..복지국가 시민촛불 여러분 ~~~
2012.12.16 -
[내만복 칼럼] "사회복지사가 나서면 세상이 바뀐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출범을 준비하며 김재훈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준비위원 나는 경력 5년차 사회복지사다. 애초 사회복지사를 꿈꾸었던 이유는 지구를 지키고 세상을 바꾸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말 사회복지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50만 명이나 되는 사회복지사들이 한 곳에 뭉쳐서 외친다면 어떤 것이 불가능하겠는가. 하지만 현재로선 세상을 바꾸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50만 명 모두가 진짜 사회복지사가 아닐뿐더러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도 일터 바깥 세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사회복지사들이 혼자만의 가슴 속 울림으로 간직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경험적으로 드러난 실체가 없으니 관심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어도 무방할 듯하다..
2012.08.06 -
8월 18일, <복지국가 만들기> 청년캠프에 초대합니다!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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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 촛불] 복지국가를 향해 촛불 켠 사람들
복지국가를 향해 촛불 켠 사람들 사회복지사 등 시민 120 여명, 청계광장서 ‘복지국가 만들기 시민 촛불’ 선언 오랜만에 청계광장에 촛불이 타올랐다. 지난 5월 광우병위험 쇠고기가 미국서 발견 돼 시민들이 촛불을 든지 두 달여 만이다. 그런데 이번엔 주제가 달랐다. 복지국가를 만들자며 사회복지사, 장애인 등 1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것이다. 박원석 국회의원(통합진보당)은 자신도 “25년 동안 여러 가지 주제로 집회를 많이 다녀봤지만, (복지국가라는) 국가 비전을 가지고 집회를 하는 곳엔 처음 와봤다”며 첫 복지국가 촛불과 함께한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무상급식에 이은 “복지국가 2라운드는 돈 문제인데, 임기 내에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개정으로 5년간 총 61조원의 세수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날부..
2012.07.15 -
복지국가 바람, 박정희 생가있는 구미에서도
지난 6월 23일 토요일 강연이 경북 구미에서 열렸다. 드림구미시민네트워크, 사회복지책마을과 내만복이 공동주최한 강연회에 약 70명이 구미 시민이 참여했다.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보수색 짙은 지역인 구미에서 이처럼 대규모로 복지국가 강연이 열린 건 처음이라고 한다. 김종명 내만복 운영위원의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는 가능한가?”, 오건호 내만복 공동운영위원장의 “복지국가를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 이명묵 사회복지책마을 이장의 “복지국가운동과 사회복지사” 등 세 강연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었다. 결국 모두의 질문은 하나로 모아졌다. “과연 우리가 복지국가를 만들 수 있을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특히 사회복지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은 이 질문을 강사, 참여자, 자기 자..
2012.06.30 -
[영상] 손에 잡히는 복지국가 강연, 전체토론
2012년 6월 14일, 간단 명쾌! 손에 잡히는 복지국가 연속기획 강연 후 전체 토론
201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