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 공무원 자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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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만복 칼럼] 복지 공무원들의 죽음…언제까지 방치할 건가
복지 공무원들의 죽음…언제까지 방치할 건가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동료·선배들의 죽음 앞에 선 1년차 사회복지사 오병근 서울시복지재단 사회복지사 나는 6일 밤 보건복지부 앞에서 열리는 조그만 촛불 집회에 참여한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내 선배인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열악한 근무 여건을 고발했음에도 정부가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지 않는 것에 항의하는 촛불이다. 또한 먼저 가신 분들이 남긴 숙제를 꼭 풀겠다고 후배들이 다짐하는 촛불이다. 난 이제 1년차 사회복지사다. 아직 사회복지사로서는 새내기다. 하지만 이 길을 꿈으로 품은 지는 10년이 된다.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죽음을 맞는 게 힘들다. 오늘 촛불 집회를 생각하며 이것저것 되돌아본다. 나는 왜 사회복지사가 되려 했는가? 전태일,..
2013.05.08 -
[알림] 복지국가 촛불 - 사회복지사의 죽음은 복지국가의 죽음입니다.
사회복지사의 연쇄 자살에 아무런 대책이 없는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문화제에 함께 해 주십시오! 5월 6일(월) 저녁 8시 / 보건복지부 앞 대한민국 하늘 아래 어느 직업군에서 연쇄자살이 이어지고 있는데 손 놓고 구경만 하고 있을 수 없어 ...... 1월 31일. 용인에서 사회복지사 동지가 투신 자살했습니다. 29살 꽃다운 나이였습니다. 2월 26일. 성남에서 또 다른 사회복지사가 투신 자살했습니다. 섯달 뒤에 결혼할 여성 공무원이었습니다. 3월 19일. 울산에서 30대 사회복지사가 자살했습니다. 모두가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비극이었습니다. 올해들어 한달에 한명씩 사회복지공무원의 자살이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4월은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는 지난 3월 21일 복지부 앞 기자회견에 ..
2013.05.02 -
[기자회견] 사회복지사를 그만 죽여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자살에 대해 복지, 시민단체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세상을바꾸는 사회복지사, 우리복지시민연합의 회원들은 꽃샘추위가 몰아친 지난 21일 오후 6시, 보건복지부가 앞에서 사회복지사의 연이은 자살에 정부가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정적인 직장으로 꼽히는 공무원의 자살에 의아해 할 수 있지만,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의 과중한 업무부담과 스트레스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김재훈 간사는 최근 더 늘어난 이들의 업무를 열거하며 "직장을 잃지도 않았는데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살이 아니라 사회적 타살"이라고 착찹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의 사과와 특단의 대책..
201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