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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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만복 칼럼] 아동 돌봄 사회복지사에게 최저임금 안 쳐준 정부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다시 아동 돌봄 사회복지사들이 시위에 나선 까닭 최선숙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사무국장 2019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었다. 복지 분야 예산이 크게 늘었는데,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72조 3758억 원에 달한다. 저소득층 일자리, 소득 지원 강화 및 지역사회 중심 포용적 복지 서비스 구현을 실현하려는 의지가 담긴 예산안이다. 포용적 복지국가도 포용하지 않는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그럼에도 지난 3일 전국의 아동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들은 또 다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시위를 시작했다. 정부의 포용적 복지국가가 주목하는'사람'에는 아동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1만2000 사회복지사는 '포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9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에서 전체 아동과 보..
2018.09.07 -
[내만복 칼럼] 사회복지 노동자에게 십일조 강요, 이거 실화냐?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3월 30일, 사회복지 노동자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박영민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사회복지지부 사무처장 2016년 촛불과 함께 '적폐 청산'이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열쇳말로 자리 잡았다. 철저하게 을로 살아온 하청업체 직원, 비정규직, 군대의 사병, 세입자 그리고 평범한 시민들이 비로소 갑을 향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촛불과 광장의 힘으로 변화를 경험했던 평범한 사람들이 그들이 목소리로 삶을 조금씩 바꾸어 나갔다. 그리고 지금의 미투(#Me Too)운동으로 이어졌다. 누군가 미투는 혁명이라고 했다. 동의한다. 미투 운동은 마치 민주주의와 같다. 민주주의는 피의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자랄 수 있었다. 미투 운동도 마찬가지다. 미투 운동은 피해자의 피눈물 나는 ..
2018.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