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 칼럼] 사회복지사가 노숙인 시설에서 일하면 임금 하락?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더 미룰 수 없다 이정규 서울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 최근 사회복지분야 종사자 처우에 대한 이슈가 지면에 자주 오르내린다. 특히 사회복지 종사자 내부 임금 격차가 논란의 중심에 있다. 일반 복지관에 비해 노숙인시설이나 지역자활센터 등의 인건비는 정부에서 제시하는 사회복지시설 가이드라인에 못 미치는 열등한 수준이다. 사회복지 종사자 임금 수준과 격차 정부는 사회복지 이용시설과 생활시설을 이원화하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최소기준의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그런데 노숙인 복지시설과 지역자활센터는 별도의 인건비 기준을 준용하는데, 그 수준이 사회복지시설의 인건비 가이드라인보다 최대 30% 이상 낮다. 정부가 제시한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201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