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모임]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서 서울연극제 관람
그간 머리 아픈 복지국가 공부만 하던 내만복 '복지국가 연구모임' 회원들이 처음으로 서로를 깊이 알 수 있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난 5월 11일 9명의 회원들은 혜화동, 대학로에서 만나 연극 '소외'를 함께 보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만담'을 방불케하는 수다를 늦은 밤까지 나눴습니다. 이 날의 연극은 서울연극제 기획자 중의 한 명이면서 연구모임의 이세희 회원이 마련해 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올해 서울연극제 기획초청작인 '소외'는 1894년 “동학격문”에서 1923년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을 거쳐 1948년 “세계인권선언” 등의 선언과 신동엽의 “누가 하늘을 보았다하는가”, 김남주의 “잿더미”, 박노해의 “노동의 새벽” 등 역사적인 선언과 시를 담은 공연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
201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