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 칼럼] "구의원은 정당 여성부장 취직자리? 저는 다릅니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20년 사회복지사, 새내기 구의원으로 나섰다 유기훈 도봉구의회 비례대표 당선자, 전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뜻밖의 제안이었다. 말도 안 된다고 펄쩍 뛰었다. 정치에 관심은 많았지만, 내가 정치인이 된다는 것은 꿈도 꾸지 않았었다. 인생이란 자기 뜻대로만 되지는 않는 법인 모양이다. 결국 어디 한번 해볼까? 하며 덜컥 뛰어들었다. 마치 뭣 모르고 한 결혼처럼. 시민사회단체가 추천하고 정당이 공천하다 도봉구는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민주적 사회단체들과 정당이 주민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그 예로 2002년 지자체 선거까지는 시민단체 추천 후보가 정당과 협의를 거쳐 도봉구의회에 진출했다. 그러나 2006년 지자체 선거부터 동별 1인을 선출했던 소선거구제도가 2~3개 ..
201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