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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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TV] 보이는 칼럼 제11회,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이 꿈이라는 혜진씨
9년차 보육교사, 한 때 보육 현장을 떠나고 싶었지만... 눈에 밟히는 아이들 때문에 다시금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을 꿈꾸게 된 혜진씨. 그녀가 말하는 보육현실, 무상보육, 복지국가를 들어봤습니다.
2013.09.30 -
[내만복 칼럼]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은 '무한도전'?"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내가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 되려는 이유 김혜진 보육교사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석사과정 지금부터 12년 전 아동보육학과에 입학했다. 당시만 해도 보육이라는 단어가 생소할 때였다. 나는 원래부터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래서일까? 대학을 졸업하고 보육교사 일을 시작했지만, 따분하고 재미없는 날의 연속이었다. 그저 직업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목적의식 없는, 말 그대로의 그냥 '직장 생활'이었다. 아이를 좋아하지 않던 내가… 보육 현장을 벗어나고 싶었다. 사회복지관, 정신보건센터, 의료 사회복지,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등 다른 복지 진로를 알아보기도 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나도 모르게 지금까지 함께했던 아이들의 얼굴이 하나하..
2013.09.17 -
[내만복이 만난 사람] 내가 가장 바라는 복지는?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이 꿈인 보육교사 정선아씨, 안심하고 아이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있어야... 올해 또다시 보육이 화두다. 오는 3월부터 만 5세까지 보육비 지원이 전면 확대됨에 따라 큰 기대와 함께 보육 수요를 다 감당할 수 있을지 하는 걱정까지, 말이 많다.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정선아씨(도봉구 방학동)도 관심이 많다. 어려보이는 얼굴에 아이까지 있다는게 처음엔 믿기지 않았지만 만 네살 난 딸, 사랑이의 엄마다. 보육교사를 하기 전 그녀가 기억하는 어린이집이란 아이를 맡기려고 이리 저리 해매야 하는 곳이었다. 개인 사업을 하면서 아이를 잘 돌봐줄만한 각종 가정형, 민간 어린이집을 전전 긍긍했지만 사랑이에게도 또 자신에게도 맘에 내키는 곳이 없었다. 돌봐주는 시간이 바뀌거나 차량 운행시간이 달라지..
201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