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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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만복 칼럼] 사회복지 노동자에게 십일조 강요, 이거 실화냐?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3월 30일, 사회복지 노동자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박영민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사회복지지부 사무처장 2016년 촛불과 함께 '적폐 청산'이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열쇳말로 자리 잡았다. 철저하게 을로 살아온 하청업체 직원, 비정규직, 군대의 사병, 세입자 그리고 평범한 시민들이 비로소 갑을 향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촛불과 광장의 힘으로 변화를 경험했던 평범한 사람들이 그들이 목소리로 삶을 조금씩 바꾸어 나갔다. 그리고 지금의 미투(#Me Too)운동으로 이어졌다. 누군가 미투는 혁명이라고 했다. 동의한다. 미투 운동은 마치 민주주의와 같다. 민주주의는 피의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자랄 수 있었다. 미투 운동도 마찬가지다. 미투 운동은 피해자의 피눈물 나는 ..
2018.03.23 -
[한겨레] 저출산의 뿌리 / 양난주
양난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부교수 “돈은 답이 아니다. 부모를 돈으로 매수하여 인구 감소를 막을 수는 없다.” 영국 복지국가의 이론적 기둥을 세운 리처드 티트머스는 저출산 문제를 다룬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1942년 영국을 뜨겁게 달궜던 아동수당에 대해서도 “저출산 해법은 아니다”라고 쐐기를 박는다. 그는 저출산을 부모의 반란(parents revolt)이라 불렀다. 자녀를 출산하지 않는 이 반란에는 사회에 대한 좌절이 반영되어 있다고 했다. 부모에게 돈을 줘서 출산을 늘릴 수는 없으며 좌절을 희망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가진 사회를 주장했다. 영국 복지국가가 등장하기 직전의 생각이었다. 2005년 출산율이 1.08이라는 통계청 발표가 나온 이래 정부는 부지런히 ..
2018.03.06 -
[복지국가를 만드는 사람들] 제28회. 복지계 공익제보 왜? 마왕 김기홍
내가만드는복지국가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 사회복지 현장의 내부 고발 특집 마천동 왕자, 마왕 김기홍 사회복지사 출연! 신입 사회복지사 태움 문화부터 여러가지 의혹들 의혹은 점차 사실로 드러나 문제를 제기하면 문제아가 된다 기관 위탁 법인 바뀌기까지 외로운 싸움과 그 이후 주변의 괜한 걱정, 오히려 부담스러워 지난 1년, 잊지 못할 사람들 페북에 좋아요도 못 누른다, 한편 영웅 심리 경계해야 공직 제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가장 큰 문제는 낡은 관습, 논쟁 보다는 공감이 필요 투명하고 민주적인 기관 운영, 가능할까? 줬다 뺏는 기초연금 국민청원 후기, 내만복 신간 소식도
201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