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문화와 삶, 세종의 마음을 헤아리는 스승의 날로
[문화와 삶]세종의 마음을 헤아리는 스승의 날로 이건범 | 작가·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 5월15일은 세종대왕께서 태어나신 날이다. 이날이 ‘스승의 날’이라는 사실이야 대부분의 국민이 알고 있지만 우리 겨레의 큰 스승인 세종대왕께서 나신 날임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두 날이 같은 날짜인 건 우연이 아니다. 5월26일로 기념하던 스승의 날을 대한적십자사와 대한교련이 1965년부터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15일로 옮겼던 것이다. 세종께서 1397년에 태어나셨으니 올해로 616돌이다. 세종대왕의 업적은 한글 창제, 물시계와 같은 무수한 과학 장치의 발명, 농사 지식의 보급, 국경 정비, 의학 지식의 정리와 보급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 결과물도 소중하게 기려야 하겠지만, 세종 탄..
201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