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2)
-
[내만복 칼럼] 이재용이 옳다는 문형표, 틀렸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이재용 3조 이익, 고스란히 국민 피해 홍순탁 내만복 정책위원 주식회사 간 합병은 어려운 분야입니다. 용어도 생소하고 숫자도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삼성물산 합병 과정의 문제점을 이해하면서 모든 국민이 합병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국민 노릇하기 힘든 나라입니다. 전체적인 구도에서 2015년에 이루어진 (구)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이 적정했는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구)삼성물산이 심각하게 저평가됐고 반대로 제일모직은 고평가된 상태에서 합병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최근 경제 신문들을 중심으로 이런 기사들을 많이 나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고공 행진, 합병 찬성 옳았다." 합병 당시 비상장이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가 ..
2016.12.01 -
[논평] 후진적 의료체계와 정부의 안이함
메르스 대응에 모두 협력하고 향후 의료체계 전면 혁신 계기로 삼아야 메르스 감염확산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초기 대응의 미숙함으로 국가방역체계의 구멍은 예상외로 컸다. 6월 17일 현재 메르스 감염 확진자는 162명이며 사망자도 19명에 이른다. 확진 감염자의 상당수가 3차 감염자라는 점에서 계속 국가방역체계의 허점이 노출되고 있다. 감염이 확인된 의료기관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지속적인 의료기관내 전파와 함께 향후 메르스의 지역사회로의 전파의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주목해야할 것은 4차감염자의 발생과 확대 양상이다. 벌써 확인된 4차 감염자만 6명에 이르고 있다. 추가적인 4차 감염자의 발생을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는지가 이후 메르스확산의 향방과 지역사회로의 유행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201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