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 칼럼] "메르스 사태, 총리가 대처했다면 완전히 달랐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메르스와 대한민국 국가 고병수 가정의학과 의사 이제는 시골 할머니도 그 존재를 알고 있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최근에 세월호를 제외하고 이토록 영향력 있는 사건이 있었을까? 이완구, 홍준표로 대표되는 불법 자금 문제도, 클라라 문제로 더 알려진 이규태 방산 비리도, 대한민국 장성들이 하나같이 배, 비행기, 탱크 할 것 없이 헤아릴 수 없이 해 처먹은 사건도, 최근 가장 핫 이슈였던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의 문제들도 모두 한 방에 잠재워버리고 있다. 우리 옆에 친근하게 다가선 메르스는 지금 여러 가지 면에서 최정점에 올라 있는 듯하다. 관련된 병·의원들이 공개되고, 여야 할 것 없이 동조하는 정치권의 모습도 그렇지만, 이번 유행 사태가 이번 주가 고비일 것이라는 여러 ..
201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