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추운데 누가 서명을 한다고? 마흔 네번째 '사회복지세' 거리 홍보
날이 좀 풀리긴 했지만 손에 낀 장갑을 벗기엔 망설여지는 날씨였습니다. 마흔 네번째 맞는 사회복지세 도입을 위한 시민 서명, 거리 홍보는 지난 5일 오후 창동 하나로마트앞에서 가졌습니다. 할머니 두 분이 사이좋게 의자에 앉아 건네 받은 사회복지세 홍보물을 꼼꼼히 보면서 상의를 한 후 서명대로 돌아와 서명을 했습니다. 병원비, 노후 생활을 염려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종종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곧 닥칠 등록금 걱정을 하는 청소년들이 무리지어 오기도 했습니다. 풍선이 다 떨어져 받지 못한 어떤 아이는 울기 직전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44차 사회복지세 거리 홍보는 최창우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유동호 운영위원과 이상호 사무국장, 이창섭 자원재활용연대 의장, 봉주헌..
2015.12.05